가지라자냐를 위한 준비

오늘 점심은 가지라자냐다.
남편이 가지를 참 좋아하는데, 렉틴 때문에 가지를 멀리한다. 그런데 귀하신 분이 좋은 가지를 보내주셨다.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아직 가지가 살아있고, 남편도 고기에 지쳐하기에 오늘 점심은 가지로 라자냐를 만들기로 했다.

씨를 발라낼 순 없으니 껍질이라도 싹싹 벗겼다. 가지가 정말 실하다. 새로로 썰어 기름 없는 팬에 구우니 고구마 굽는 냄새가 난다.

소불고기를 구운 후, 토마토소스를 섞고, 소불고기와 모짜렐라치즈를 충으로 만들어 발뮤다에 180도 7분 정도 구울거다.

가지를 구워낸 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